펄어비스 CI.
펄어비스 CI.

"기존 게임만으로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작 공개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이투자증권이 30일 펄어비스에 대해 내놓은 평가다. 그러면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기존과 같은 21만5000원, 보유(HOLD)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게임쇼가 취소되면서 펄어비스의 신작 공개가 늦어질 전망"이라며 "가장 먼저 출시되는 신작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붉은사막'인데, 예정 시점이 내년 4분기여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펄어비스는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 게임 전시회 E3에 참가해 차기 플래그십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붉은사막' 등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김민정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지역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해 2분기에는 전분기대비 16.4% 감소할 것"이라며 "PC와 콘솔게임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감소로 2분기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258억원, 400억원으로 점쳤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수치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