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신논현점 회원 전용 카페 '자주 올 굿 카페' 모습.(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신논현점 회원 전용 카페 '자주 올 굿 카페' 모습.(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백화점식 VIP 서비스를 도입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자주는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단독 매장을 열면서 2층에는 멤버십 회원 전용 무료 카페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자주가 카페형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주 측은 "백화점이 회원 전용 멤버스 바에서 VIP 고객들을 위해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자주 클럽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논현역 인근은 20~40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신규 회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주 신논현점은 2층 규모로, 직장인과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인테리어 소품과 패션 제품의 비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매장 한 켠에는 '바(Bar)' 형태로 회원 전용 카페를 마련했다. 이름은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주 올 굿 카페(JAJU All Good Cafe)'로 정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주 클럽(JAJU CLUB)'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자주 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가입 후 구매 실적에 따라 할인 쿠폰 증정,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음료 서비스도 연간 구매 금액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데, '블랙' 회원은 하루 2잔, '그레이' 회원은 하루 1잔, '화이트' 회원은 일주일에 1잔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에서 가입하면 즉시 '화이트' 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주 올 굿 카페'에는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자주 클럽 회원들은 커피 브랜드 '엘카페딸'의 원두 커피와 프랑스 차(茶) 브랜드 '쿠스미티'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료 카페를 연 건 자주가 처음"이라면서 "경쟁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와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한편, 자주는 신논현점 카페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화이트 회원도 음료 1잔을 무료로 매일 제공 받을 수 있다.  

'자주 클럽'은 전국 자주 매장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도 별도 비용 없이 가입 가능하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