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환경단체 "사조산업, 참치 보존하려 멸종위기 상어 불법 포획" 
환경단체 "사조산업, 참치 보존하려 멸종위기 상어 불법 포획" 
21일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0.04.17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조산업 CI.
사조산업 CI.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불법 어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사조산업 오룡711호가 남태평양에서 미흑점상어(Silky Shark) 19마리를 잡고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와 해양수산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원양산업발전법 위반으로 기소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게 환경운동연합 측 주장이다. 

미흑점상어는 WCPFC 포획 금지 어종이자 국제 멸종위기종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도 등재됐다. 

하지만 "사조산업 참치 연승어선에서 멸종위기 상어를 뽁뽁이처럼 참치 외형보존을 위한 포장재로 사용했다"고 환경운동연합 측은 지적했다.

이같은 사조산업의 불법 포획에 항의하기 위해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꼬리에 낚싯줄이 걸린 미흑점상어'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끌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피투성이가 된 상어의 모습에서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상어를 잡아 올리는 원양어선의 잔혹한 포획 장면이 연상될 것"이라고 했다.[프레스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