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디자인=김승종기자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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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넷째주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1%를 기록해 지난달 셋째주 하락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0.02%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5대광역시도 -0.03%의 하락세를 유지했다. 8개도는 0.04%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세종시는 -0.24%에서 -0.13%로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라북도 0.07%, 광주광역시 0.06%, 경상남도 0.06% 등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와 부산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는 각각 -0.11%, -0.07%, -0.03%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셋째주 대비 상승 지역은 66개에서 63개로 감소했다. 보합 지역은 17개에서 30개로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은 93개에서 83개로 감소했다.

서울은 대선을 앞두고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며 관망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넷째주 수도권 아파트 거래건수는 약 1790건으로 5년 평균 대비 21% 수준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전 신고가보다 하락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지속되며 하락폭이 소폭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를 기록해 지난달 셋째주 대비 하락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은 -0.05%에서 -0.04%를 기록해 하락폭이 축소했다. 서울은 -0.03%를 유지했다. 지방은 0.02%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01%에서 -0.03%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8개도는 0.06%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는 -0.3%에서 -0.21%로 하락폭이 완만해졌다.

시도별론 충청북도 0.06%, 전라북도 0.06%, 광주광역시 0.05%, 경상북도 0.05%, 경상남도 0.0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라남도는 각각 -0.14%, -0.12%, -0.07%, -0.01%의 하락세를 보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달 셋째주 대비 상승 지역은 79개에서 75개로 감소했다. 보합 지역은 21개에서 23개, 하락 지역은 76개에서 78개로 증가했다.

서울은 높은 전세가 부담과 코로나19 확산,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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