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서호전기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전기는 국내 1위 항만 크레인 무인 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이 최근 서호전기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조사로, 기간은 오는 4월까지다.

서호전기 관계자는 "당초 2017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서 이번에 조사를 받게 됐다"고 했다. 

서호전기는 지난 2017년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국세청 선정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국세청장 이상 표창 3년, 지방청장 표창 2년)와 납세담보 면제(연 5억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순환조사 대상자일 경우에는 정기조사 시기를 사전에 국세청과 협의할 수도 있다.

한편, 서호전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48억8406만원, 영업이익 122억4503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08%, 영업이익은 87.2% 증가한 수치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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