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고토구에 위치한 암 연구소 아리아케 병원/ 사진 Kohei Fujii

암환자가 최후를 맞을 때 집과 병원에서 맞는 경우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에 거의 차이가 없거나 집에서 생존기간이 조금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츠쿠바대학과 고베대학팀이 2012년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일본 국내의 전문 완화케어 58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20세 이상 진행 암환자 206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전문의가 수명을 예측해 14일 이내의 일별 조사단위 대상자와, 15일에서 55일의 주간 조사단위 대상, 56일 이상 월간 단위 등 3그룹으로 나눠 가정 및 입원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일별 조사대상 환자는 집에서 13일, 병원에서 9일, 주간 조사 환자는 자택에서 36일 병원에서 29일로 가정에서 임종을 맞을 때 생존율이 조금 더 길게 나타났다. 월별 조사 대상자는 집에서 59일, 병원에서 62일로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2~3일간 링거 및 완화치료를 시작 후 항생제를 투여 받은 병원입원 환자에 비해 집에서 사망한 환자는 상대적 의학적 치료가 작았지만 수명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를 실시한 츠쿠바대학 하마노 쥰 강사는 말기환자가 집으로 돌아가도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낮아 담당의사와 환자의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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