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마스크 기부 등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 발굴·운영

유진그룹이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한 마스크.(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이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한 마스크.(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그룹의 사회복지법인재단인 소사 유진복지재단(이사장 유석훈)이 운영하고 있는 유진어린이집이 대표적이다. 

소사 유진복지재단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지난 1996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저소득층 중심의 맞벌이 부부 자녀들과 장애를 지닌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8년 경기도 부천에 유진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유진어린이집은 정원의 약 13%가 장애가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어린이들이다. 특히 2003년부터는 완전통합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장애, 비장애 구분없이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노력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임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유진기업(대표 최종성),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 동양(대표 정진학), 유진홈데이(대표 박성희), 한국통운(대표이사 오영석) 등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현장학습 도우미와 일일교사, 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초에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계열사인 이에이치씨(EHC)가 운영하는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의 도움을 받아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문화기부 프로젝트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진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대해 인기가 높은 뮤지컬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는 소방공무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에 서울 지역 소방공무원 가족을 초대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든든한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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