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새로운 길 개척"

유유제약이 유원상 사장을 필두로 3세 경영인 체제에 들어갔다. 유유제약은 6일 유원상 부사장의 사장 승진으로 포함해 임직원 50명의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관계사인 유유헬스케어와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인사도 포함됐다.

유원상 사장은 2019년 4월부터 유유제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의 장손이며 2대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직도 그대로 유지된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최고위경영자과정) 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는 미국 아더앤더슨 감사 컨설턴트, 미국 메릴린치 뉴욕 컨설턴트, 미국 노바티스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8년 유유제약 상무이사로 입사했다. 2010년부터는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유 사장은 유유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이제 유유제약은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있다. 유유제약이 걸어나갈 새로운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가 전무에 올랐다. 그밖에 상무 2명, 이사 1명, 매니저 11명, 대리 12명, 주임 17명, 사원 5명 등 총 50명이 승진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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