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투자 선행지표인 7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4.9% 늘어나며 예상치를 대폭상회했다.

12일 닛케이 속보치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일본의 7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4.9% 증가한 8919억엔을 기록했다. 사전 민간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3.1%였다.

이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0.3%, 선박·전력을 제외한 비제조업은 8.6% 증가했다. 내각부는 기조판단 경우 "회복 조짐이 보인다"로 한단계 상향했다. 

일본 핵심기계수주는 제조업체 280곳이 수주한 생산설비용 기계의 총액을 집계한 지표다. 수주한 기계는 약 6개월 후 납입된 자본금액에 계상되기에 향후 설비투자를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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