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급식 식자재유통 1위…최근 병원 시장서 70% 성장률 보여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급식 납품을 대가로 학교 측에 리베이트를 건네는 등 유착 관계를 이어왔다는 논란 속에 최근 병원 급식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등 13개 중·대형병원을 신규 수주했다. 이에 약 140억 원의 실적이 기대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4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단체 급식을 시작으로 매년 7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왔다.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는 병원 급식 사업장 전국 62개로 하루 약 5만식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급식은 치료의 일환으로 균형 잡힌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하기 때문에 암 환자식, 당뇨·고혈압식, 다진식, 경관식 등 여러 가지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보다 전문지식이 높아야 하며, 임상영양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도 필요하다. 병원 급식이 일반 단체 급식에서 보다 난이도 높은 업종으로 꼽히는 이유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급식에서의 고속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더 퀄리티 있는 메뉴를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 "환자의 질환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암 환자식, 당뇨·고혈압식, 다진식, 경관식 등 여러 가지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반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보다 전문지식이 높아야 하며 임상영양사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도 필요해 고도의 기술력이 없으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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