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입주, 1만 6578가구 ‘뚝’… 전월比 36.3%↓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9월, 예정된 아파트 입주 물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9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3월(1만 3308가구)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6578가구로 이는 전월 대비 36.3%(9434가구)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이 8140가구로 전월 대비 41.0%(5658가구) 감소했고 지방도 8438가구로 30.9%(3776가구) 줄었다.

서울을 살펴보면 송파구 문정동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999가구) 등 총 1709가구가 입주하고 경기에서는 하남 미사지구 ‘미사강변2차푸르지오’ 1066가구 등 총 5025가구가 입주 준비 중에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 1406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방에서는 △전남 나주시 전남혁신도시지구의 ‘중흥S클래스센트럴’ 993가구 △부산 동래구 사직동 ‘KCC스위첸’ 999가구 △울산 북구 호계동 ‘호계한양수자인 1차’ 336가구 등 총 410가구 △대구 수성구 만촌동 ‘신동아파밀리에’ 96가구 등 총 251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경북(1663가구) △충남(1237가구) △광주(1094가구) △강원(624가구) △충북(422가구) △전북(357가구) △경남(345가구)순이다.

한편 10월 이후 입주 예정 물량은 △10월 2만 3060가구 △11월 2만 7663가구 △12월 2만 9202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