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열풍 힘입어 제품력 ·디자인 업그레이드

디자인=김승종기자

토니모리가 최근 '포켓몬GO'로 다시 한번 인기 정상에 오른 포켓몬스터 캐릭터 제품을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전부터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 출시는 국내 최초다.

포켓몬의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 파이리 등 리빙 브랜드 제품에선 흔히 볼 수 있었지만 화장품 제품 자체 협업은 토니모리가 처음이다.

토니모리와 포켓몬 캐릭터와의 협업은 단순히 '포켓몬GO' 열풍으로 인한 라이선스 체결은 아니다. 계약 체결까지 1년 여간의 시간이 걸린 것.

다양한 포켓몬 중 어떤 캐릭터를 제품에 어떻게 입힐지에 대한 논의가 신중히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포켓몬 탄생 20주년과 맞물려 더욱 더 의미가 담긴 협업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은 토니모리 역시 유니크한 디자인과 가성비 높은 제품력을 통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만큼 이번 협업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자사만의 유니크한 용기 디자인과 포켓몬의 만남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며 "1년여 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컬레버레이션인 만큼 제품력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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