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환경사업 MOU 체결식 <사진=대우건설>

지난 7월26일 대우건설이 태국 현지에서 록슬리(Loxely)그룹과 태국 환경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환경부와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의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태국 폐수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후속 개발을 위해서다.

해당 사업에는 우선 협상대상자인 록슬리그룹과 함께 한국의 대우건설, 동부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이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록슬리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향후 하수처리시설과 정수처리시설 등 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해 태국 환경시장 진출의 전초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해외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성공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환경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록슬리그룹은 태국 내에서 건설, 환경사업, 통신, 무역 등 30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대기업이다. 대우건설과는 지난 1994년 라오스 호웨이호 댐 건설공사를 함께 수행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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