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일본 문부과학성은 노화 매커니즘 해명과 노화 관련 질병 예방 차원에서 노화연구 본격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문부과학성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노화연구추진회의를 정부내에 설치하고, 2017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예산 요구안에 수십억 엔의 비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일본은 현재 인구 4명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이번 노화연구 추진은 이들 고령자에게 들어가는 의료비와 간병비용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통해 연구 과제의 선정과 자금 분배를 진행할 예정인 이번 연구는 (1) 노화 메커니즘의 해명 (2) 노화 제어 (3) 노화 질환의 예방 · 치료 등이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연구가 본격화하면 노화와 관련한 유전자와, 노화를 늦추는 물질을 5년 이내에 1개 이상 발견하고, 그 다음 5년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구상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예방이나 치료대상인 노화 질환은 전신 근력 저하 사루코페니아나 당뇨병, 자택에 고립되기 쉬운 난청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노화현상을 수치화하는 측정기술이나 연구를 위한 모델 동물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회의는 후생노동성 및 스포츠 의학을 다루는 스포츠 에이전시 등 부처 학회 제약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래의 노화연구는 단백질과 줄기세포 연구등에 개별적으로 연구비가 충당되고 있었으며 문부과학성의 전문가 회의에서는 '연계와 통합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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