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김승종 기자 /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2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녹십자랩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시30분 현재 녹십자랩셀의 주가는 시초가대비 1만1100원(30%) 오른 4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가격제한폭(±30%)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더욱 높은 주가를 형성했을 거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녹십자랩셀의 급등은 이미 예견돼 왔다. 2018년 이후 면역치료제 상용화 및 라이선스아웃이 성사될 경우 2020년 1300억원 수준의 매출 규모를 지닐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실제 지난 15~16일 실시된 일반인 공모청약에서 녹십랩셀의 최종 청약 경쟁률은 800대 1에 달했다. 청약증거금 역시 2조9000원 가량 유입된 바 있다.

앞서 녹십자랩셀은 2011년 녹십자그룹의 장기적 바이오 육성전략에 따라 검체검사서비스사업, 임상시험사업(센트럴 랩), 세포보관사업(셀배잉) 등 주요 핵심사업을 통합해 출범했다.

현재는 ‘세포치료제를 통한 인류의 건강한 삶’을 모토로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와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해외(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출을 위한 CRO계약을, 6월에는 영국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OXB)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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