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미즈노 SFL 어소시에이션 대표이사와 김성 금호타이어 아시아영업담당 상무.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왼쪽부터) 미즈노 SFL 어소시에이션 대표이사와 김성 금호타이어 아시아영업담당 상무.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일본 대표 F3 레이스 ‘전일본 슈퍼 포뮬러 라이츠 선수권 (Super Formula Lights Championship)'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기 위한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 조인식에는 김성 금호타이어 아시아영업담당 상무와 시리즈를 총괄 운영하는 미즈노 사단법인 SFL 어소시에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슈퍼 포뮬러 라이츠 챔피언십은 F1을 정점으로 하는 포뮬러 레이스 안에서 미래의 포뮬러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F3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공식 타이어 공급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일본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전일본 슈퍼 포뮬러 라이츠 선수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 ‘엑스타(ECSTA) S700’ 과 빗길에서도 견고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엑스타(ECSTA) W700’을 장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오는 2025시즌까지 슈퍼 포뮬러 라이츠 대회용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토대로 글로벌 대회로의 추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식 타이어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 타이틀을 지속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투어링 대회인 'KUMHO FIA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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