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본사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 본사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는 입장이다.

LS이링크는 올해 내로 국내 시장에 IPO(기업공개)를 추진, 유입 자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력 강화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및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올해 IPO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사업 계획에 투자한다면 현재와 같은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지주회사인 ㈜LS는 지난해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매출액 24조4807억원, 영업이익 8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34.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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