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김정욱 특파원의 생생 일본] 놀면서 공부하자! "굿죠바"
[김정욱 특파원의 생생 일본] 놀면서 공부하자! "굿죠바"
"물건 만들기"체험형 테마파크
  • 김정욱 특파원
  • 승인 2016.05.0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미우리랜드의 "물건만들기" 체험시설[굿죠바]

1964년 개관한 요미우리랜드는 요미우리신문에서 운영하는 놀이공원으로 도쿄도 이나기시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걸쳐있다. 개업 50년이 지난 요미우리랜드는 전통놀이공원에서 벗어나 체험 형 공간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총 1000억 원을 투입해 “굿죠바”를 오픈 했다.

참가자들이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조립이 끝난 자동차를 모형 운반선까지 고객이 직접 테스트 주행하고 있다.

닛산자동차, 닛신식품 등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이곳은 자동차, 식품, 패션, 문구 등 4가지 형식의 공장을 만들어 원재료부터 시작해 완성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놀이기구를 타며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공간으로 역대 최대 투자를 했다.

닛산 자동차 생산라인에서는 손님들이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등 간단한 부품을 조립 후 생산라인으로 직접 타고 시험주행을 하며 자동차 운반선 공간까지 운반하며 디자인, 조립, 출하까지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다. 닛신의 컵라면 공장은 대형 컵에 탑승하면 건 라면이 만들어지고 스프첨가 후 포장되는 과정을 지나 고객이 제품구입 후 물을 붓는 과정까지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트로 체험하게 된다.

컵라면위에 탑승한 고객들이 생산라인에서 출시된 후 라면에 물을 붓는 형상의 대형 주전자 앞을 지나고 있다.

놀이기구 외 자신이 디자인한 컵라면도 만들어 준다. 컵라면 뚜껑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 후 생산라인에서 소스와 토핑을 골라 완제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독창적인 재미는 물론 컵라면 프로세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자녀와 함께 컵라면 뚜껑에 직접 그림을 디자인하는 모습.
토핑과 소스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사카에서 방문한 후리노씨는 자녀와 함께 라면을 만든 후 “키자니아”에 비해 어린 자녀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우며 물건이 생산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  

오사카에서 온 후리노씨가 자녀와 함께 만든 "나만의 컵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요미우리랜드는 ‘굿죠바’를 기획해서 실행하는데 7년이 걸렸다. 이제까지 놀이기구는 수동적으로 즐기는 것이였다면 여기서는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시설로 전후 일본경제를 지탱해온 “물건 만들기”를 손자세대까지 전해주는 마음으로 기획했으며 향후 공장 수를 더욱 늘릴 수도 있다고 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