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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특파원의 생생 일본] 롯데면세점으로 긴자 상권 부활?
[김정욱 특파원의 생생 일본] 롯데면세점으로 긴자 상권 부활?
긴자의 랜드마크 노리는 '도큐프라자'
  • 김정욱 특파원
  • 승인 2016.04.0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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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신규 오픈 쇼핑센터 "도큐프라자"

철도, 부동산, 유통으로 유명한 도큐그룹이 긴자5초메에 [도큐프라자 긴자]를 3월31일 오픈 했다.

지하2층에 지상11층으로 구성된 매장가운데 8,9층은 롯데 면세점이 입점했다. 최근 방일 여행객 증가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쿄의 중심 긴자에 들어선 가장 큰 쇼핑몰이다.

서측 긴자 교차로에 위치한 도큐프라자는 최근 급증하는 방일 여행객들을 위해 8,9층에는 롯데면세점을 유치했다.

도큐프라자 긴자점은 “긴자 특유의 고급 정통을 고집”하며 내국인 타깃은 30대 후반에서 40대까지의 남녀로 성인 중심의 컨셉이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에도기리코(에도시대 서양의 유리 컷팅술이 들어와 만들어진 유리가공 기술)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외관도 인상적이며 서측 긴자의 가장 번화한 교차로에 위치해 1층은 전통럭셔리 브랜드의 대형 플러그십 매장이 자리잡았다.

매장 1층은 럭셔리 브랜드 플러그십 매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6층에는 천정공간이 높게 뚫린 “키리코 라운지”와 옥상에 개방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의 만남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는 라이브나 아트전시회 등 문화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옥상에서는 긴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감자튀김과 생맥주 등 도 판매한다.

6층 키리코라운지의 높은 천정과 조형물은 이 건물의 대표적 공간이다.

8,9층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은 긴자를 찾는 한국인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타 매장까지 쇼핑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6,7층에는 “Find Japan market” 매장을 배치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했다. 특히 7층 “핸즈 엑스포”는 정통 일본 상품으로 도큐핸즈에서 운영하는 신규 브랜드로 도쿄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는 관광 기념품 점으로 추천할 수 있다. 일본스런 아기자기한 용품은 물론 유명사케(일본술)이나 지역 특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과 예쁜 포장으로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

옥상 공원에서 손님들이 음료를 즐기며 긴자 야경을 조망하고 있다.

10,11층 레스토랑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그리스, 스페인, 태국, 하와이, 호주 그리고 불고기점까지 세계 각국 음식들이 입점했다.

일본요리로 교토 정통요정에서 운영하는 “노마에”는 긴자의 야경을 바라보며 일품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방을 예약하면 정통 가이세키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1인당 1만5000엔이다.

스시를 좋아한다면 홋카이도의 다양한 제철생선을 재료로 만든 회전초밥 “네무로하나마루”를 추천한다. 삿포로가 본점이며 도쿄에 상륙한지 얼마 안됐으나 특이한 재료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옥상 열린공간의 배치는 이시가와현 카나자와시의 21세기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긴자역과 연결되는 지하 매장에는 교토가 본점인 ”핸디캡 엔젤레스 베겐”은 매일 가계에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해외 브랜드인 “캐비어 하우스 & 뿌루니에 샌드위치 하우스”는 캐비어와 푸아그라 등을 사용해 전세계 부유층들에게 사랑 받는 럭셔리 샌드위치 가게로 캐비어 샌드위치는 한화로 6만원이 넘는다.

전체적인 매장의 특징은 의류매장 또는 액세서리 등 컨셉숍 안에 레스토랑 혹은 카페를 병행한 새로운 업태의 영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하2층의 컨셉숍 “살롱 아담 건 뺴로”의 레스토랑 “사롱 긴자 사보우”는 식생활분화의 융합을 표방하며 각종 차와 고시히카리를 이용한 주먹밥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매장내에서 함께 영업하고 있다.

긴자, 유락초, 히비야 일대는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만 4곳이 진행되고 있다. 도큐프라자에 이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해 올림픽이 개최될 때쯤이면 도쿄 최고의 상업지역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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