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김승종기자 / 이미지출처=Getty Image Bank>

일본의 택배기업 사가와 익스프레스를 보유한 SG 홀딩스와 히타치제작소가 물류 사업에 자본 · 업무 제휴 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그룹이 59%를 보유하고 있는 히타치물류의 주식 중 29%를 875억엔에 SG에 매각하고 히타치물류는 사가와 익스프레스 주식의 20%를 663억엔에 매입한다. 사가와익스프레스와 히타치물류의 매출을 합하면 1조5,360억엔으로 야마토 홀딩스의 1조3,967억엔을 제치고 일본내 물류업계 2위의 자리를 꾀차게 된다. 1위는 닛쯔(日通)로 1조9,249억엔이다.

인터넷 판매등으로 물류사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일본내 물류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육상 운송 업계 3 위의 사가와익스프레스는 인터넷 택배 부문에 강하고, 히타치물류는 이온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간 물류에 특화돼 있다.

이같은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양사는 B2C에서 B2B까지 폭넓은 고객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물류 창고 운영등 종합물류회사를 지향한다. 또한 양사는 앞으로 해외 물류사업 전개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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