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만7000대를 회복했다.

22일 닛케이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주말 대비 323.74 포인트 상승한 1만7048.55로 마감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발언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FOMC 위원들은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고, 그 영향으로 달러·엔환율이 전날보다 0.40엔 오른 112.15엔을 기록한 것.

이 같은 현상은 수출주의 고른 강세를 이끌었다. 도시바가 4.5% 상승했으며 도요타자동차와 올림푸스가 각각 3.31%, 2.79% 올랐다.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 역시 1.98%, 1.24% 오르며 약진했다.

다만 샤프전자의 경우 6.52% 급락했다. 대만 팍스콘이 샤프의 인수금액을 당초의 4890억엔(한화 5조1000억원)보다 낮춰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이외에도 3월 말의 배당 수익 확정을 겨냥해 매수가 증가한 것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TOPI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전날 대비 221.16 포인트 오른 1만2365.94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Tag키워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