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파나소닉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올해부터 직원 경력 증진을 위해 최장 3년간의 휴직(캐리어 개발지원 휴업)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

직원들이 회사 밖에서 얻은 경험이나 지식을 업무나 조직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 제도 도입의 취지다.

파나소닉은 이 휴직제도 이외에도 부모에 대한 간병, 육아 등과 회사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지원책을 도입해 경력 단절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 제공에 힘써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휴직제도는 직원들의 자율적 직업 능력 개발을 촉구하는 것으로 근속 3년이상이며 휴업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의지가 있는 직원에 한해 1개월부터 최장 3년간 휴업을 인정한다. 상사의 면접을 거쳐 가부를 판단해 시행한다.

다른 회사에서 소득을 올리며 근무하는 것은 금지하지만 그 외에는 모든게 자유롭다.

예를 들어 자비 유학이나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석박사 등의 학위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도 있다.

휴직한 사원에게는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급여의 70%를 지원한다. 이전 40%에서 크게 확대된 금액이다.

이외 육아지원책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 미만의 자녀가 있는 직원이 어린이집 등 탁아소를 이용하는 경우, 년간 최대 15만엔내에서 회사가 비용의 반을 부담한다.

이들 제도는 파나소닉 본사와 일본내 일부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약 7만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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