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 홀딩스가 4일, 2월 매장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9.4%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불량 식자재 사용과 2015년 이물질 혼입사건 등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오던 일본 맥도날드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늘면서 분기별 객단가도 13.9%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객수도 13.7% 늘어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맥도날드 홍보 담당자는 "기간한정 상품인 '맥초코 포테이토'와 고가의 상품명 공모 이벤트로 탄생된 '기타노 이이코토 귯 버거'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아직 품질 문제 이전 수준까지는 갈길이 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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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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