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총 5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함영주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냈고 조직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줬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함 내정자는 지난 2015년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 통합 후 2019년 3월까지 초대 행장을 맡아 조직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하나은행을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시켰으며 2016년부터는 금융지주 사내이사를 맡아 경영수업을 했다.

2019년부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맡고 있다.  

회추위는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영주 현 하나금융 부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룹의 ESG 총괄 부회장으로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주주와 손님, 직원들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함영주 내정자는 다음 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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