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이준 기자]

한국인이 즐겨찾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인터파크 투어가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자체 사이트에서 예매된 국제선 항공권 446만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은 찾은 외국 도시 순위에 도쿄·오사카 나란히 전세계 인기도시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 지역 중에서 도쿄는 인터파크투어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 전세계 도시 중 점유율 6.9%를 기록하며 2015년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도시로 나타났다.

뒤이어 오사카가 6.1%로 전체 2위를 차지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오사카는 3.9%의 점유율이었던 지난 해보다 3계단 상승해 지난 해 2위였던 홍콩을 3위로 밀어냈다. 또 후쿠오카가 3.3%의 점유율로 7위를 차지해 올해 처음으로 인기도시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일본 여행 열풍에 힘을 보탰다.

지역별 인기도는 동남아가 29.9%, 일본이 19.3%, 유럽이 16.8%, 중국이 13.3%다. 다만 동남아에는 홍콩과 태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가 포함된 걸 생각한다면 한국인이 2015년 가장 많이 간 국가 역시 일본이 압도적이다. 이는 엔화 약세로 실질적인 여행비용이 줄어든 데다 항공사들의 경쟁 심화로 인한 항공운임 인하, 근거리 국제선을 확대하는 LCC의 노선전략과 맞아 떨어지며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인터파크에 따르면 베트남과 아프리카의 모리셔스, 대만의 가오슝 등이다.

인기도시 순위

1. 도쿄
2. 오사카
3. 홍콩
4. 방콕
5. 타이베이
6. 상하이
7. 후쿠오카
8. 런던
9. 싱가포르
10. 파리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Tag키워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