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전문감사인 육성 위해 한전기술과 MOU 

계약학과 신설 위한 산학협력 MOU.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계약학과 신설 위한 산학협력 MOU.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와 경북대학교가 11월 30일 경북대학교 본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과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인 정일순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한국부동산원 민지홍 상임감사, 한국도로공사 김택수 상임감사, 경북대학교병원 김석진 상임감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 내 감사업무 수행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재교육을 담당할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국내 최고의 감사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지원 △협회 회원기업의 재직자를 위한 학위과정 개설 △기타 공동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으며, 양 기관은 내년 5월부터 대구경북공감협회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9월부터 정규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일순 대구경북공감협회장은 “국내 최초로 감사분야에 대한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갖춘 감사인을 육성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 및 우리나라 감사 인프라 강화에 공헌할 계획”이라며 계약학과 개설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는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소재 공공기관의 감사 직무수행 관련 정보교류 및 감사의 선진화를 도모하여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경북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전력기술(가나다 순) 총 10개 기관이 회원사이다. 

이번 계약학과 개설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한국전력기술 및 대구경북공감협회 회원사는 향후에도 내부통제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감사업무 혁신활동 및 우수 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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