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한기성 기자]

제11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미국 국적의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25·이수정)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38명과 경합 끝에 우승해 상금 2만5000유로(한화 약 3155만원)을 받았다.

시베리우스 콩쿠르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를 기념하는 대회로, 1965년 제정돼 5년마다 30세 이하 바이오리니스트들이 경쟁을 펼친다.

한편, 크리스텔 리는 8일 열리는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두 차례 협연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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