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4200만 봉지, 500억 매출 달성

말랑카우 보이즈의 모습 ⓒ 롯데제과

[프레스맨, PRESSMAN= 전기룡 기자]

롯데제과는 말랑카우 캔디의 광고가 최근 SNS와 온라인을 통해 인기 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말랑카우 광고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맨 김영철과 MC 김성주, 쉐프 샘킴이 등장해 코믹한 몸 개그를 펼쳐 ‘말랑카우 보이즈’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제과 측은 광고가 방영되면서 댓글이 폭주했고,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말랑카우는 출시 20개월만에 4200만 봉지를 판매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013년 12월말에 출시된 말랑카우는 처음에는 밀크맛 한가지였다. 하지만 출시 4개월 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맛 요구에 따라 딸기맛을 선보였고 올해 초에는 바나나 우유맛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용기 포장도 제공했다. 용기 제품은 책상, 식탁, 자동차에 놓고 다니며 먹기 좋게 만든 제품으로,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 대전에서 '팩스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랑카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가 맛 좋고, 먹기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말랑카우는 업계에서 고객의 필요와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캔디류는 주소비층이 10대층이 대부분인 반면, 말랑카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즐겨 먹는 제품이라는 점도 판매량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말랑카우는 네티즌들 사이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캔디’로 입소문이 퍼졌다. 또 SNS를 통해 ‘말랑카우를 마시멜로 대신 꼬치에 끼워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지면서 캠핑 먹거리로 인기를 더하기도 했다. 말랑카우가 음주 후 쓰린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웰빙캔디라는 소문도 퍼졌다.

이같이 SNS를 통해 말랑카우 먹는 방법이 공유되자, 롯데제과는 올해 초 말랑카우 수퍼레시피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 결과 네티즌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쏟아졌고, 롯데제과는 우수 작품을 제품의 포장지 뒷면에 인쇄하여 소비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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