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김이슬 기자)

구글과 국립과천과학관이 30일 어린이 창작공간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의 개관식을 열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김선호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직무대리), 에릭 슈미트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회장이 참석했다.

국립과천과학관 본관 1층에 마련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는 구글의 '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의 일환으로 377㎡ 규모로 마련됐다.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기전자 교육, IT관련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용 대상은 6세 이상의 어린이와 부모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다.

키즈 메이커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는 하루 6회, 학기 중에는 하루 4회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50분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오픈 스튜디오 데이는 매월 2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 야외 교육 공간 '과학체험 놀이터'(가제)는 내년 봄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공간에 2000㎡ 규모로 개장한다.

슈미트 회장은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엇을 만들어낼지, 이곳을 통해 어떤 미래를 그리게 될지 기대된다"며 "앞으로 과천과학관과 협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가 창조경제의 문화적 토대가 될 '창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훌륭한 어린이 창작가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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