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유정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에 인문계 등 비전공자 대상 'IT· 소프트웨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인문계 대학 졸업생 90%가 논다'는 뜻의 '인구론'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인문계 전공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교육·훈련 과정은 IT·소프트웨어 비전공자임을 감안해 멘토링 시스템을 접목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기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비트교육센터를 방문해 '인문계 고용촉진 대책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장관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성장가능성이 큰 분야임에도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여서 인문계 전공자들이 관련 교육을 받고 도전하면 취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스티브 잡스(철학과 중퇴)나 빌 게이츠(법대 중퇴)사례처럼 소프트웨어에 인문학적 소양을 접목하면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비전공자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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