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이혜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하반기에 자신이 보유하던 삼성전자 주식 48500주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삼성전자가 지난 3월31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지난해 11월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은 지난해 6월 말 29만3500주에서 지난해 12월 말 24만5000주로 줄었다.

정 부회장이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24만5000주의 지분율은 전체의 0.17%다. 지난 7일 종가(137만원) 기준 3350억원어치다.

이는 외삼촌인 이건희(3.38%) 회장, 외숙모인 홍라희(0.74%) 여사, 외사촌인 이재용(0.57%) 부회장에 이어 네번째 규모다.

정용진 부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의 배경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으로부터 지분승계를 받기 위한 증여세 자금 사전 확보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용진 부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72만203주로 지분율은 7.32%다.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