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오진철 기자)

 마늘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맘때 2만7000원대에 거래되던 '난지형 마늘'(10㎏/상)은 최근 30% 오른 3만5000원~3만7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줄어든 것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638㏊로 지난해의 2만5062㏊에 비해 17.6% 감소했다. 마늘 생산량 역시 31만3000t으로, 지난해(35만3000t)보다 약 12% 감소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전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 마늘 50개(반접)를 시세에 비해 15% 저렴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 고흥, 창녕 등 마늘 유명 산지들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총 30t 가량의 햇 마늘 물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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