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고아라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29)이 전 연인 최모(31)씨로부터 10억원대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약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최 씨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을 소송 이유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최씨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변호사는 "대응방안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맞고소 등 다방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성진)는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최씨는 김현중으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8월2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고소를 취하한 폭행 혐의를 제외하고, 상해 혐의만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최씨는 올해 초 이와 함께 임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면서 임신이 사실로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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