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맨, PRESSMAN= 이혜주 기자)

 올해 3월 경상수지가 103억9000만달러 흑자로 3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103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상품수지는 112억1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73억2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20억6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줄어든 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근로 및 투자소득으로 구성된 본원소득수지는 5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월(14억달러)보다 흑자폭이 크게 줄었다. 대외 배당지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무상원조 등이 포함된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달러 적자로 전월(-2억2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증가했다. 

한편 자본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유출초(자본유출) 규모는 110억2000만달러로 전월(55억40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해외직접투자의 확대로 전월의 19억9000만달러에서 23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증권투자의 가파른 증가로 전월의 30억달러에서 12억1000만달러로 축소됐고, 파생상품은 9000만달러로 유입초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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