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인 스즈키 '허슬러' (스즈키 자동차 제공)
리콜 대상인 스즈키 '허슬러' (스즈키 자동차 제공)

스즈키(Suzuki) 자동차가 연료탱크 및 헤드램프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3년 1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생산된 '알토', '왜건R', '허슬러' 등 9개 차종 116만6046대 중 약 105만대다. 

이들 105만대 중 연료탱크 리콜은, 2014년 2월부터 19년 4월까지 생산된 '알토', '왜건R' 외에 '알토라팡', '스페이시아'와 마쯔다 OEM공급용 차량 '캐롤', '플레어' '플레어 왜건' 등 7개 차종 76만9032대다.

연료가 바닥나는 예기치 못한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연료탱크 결함은, 플라스틱 연료탱크에서 연료증발 가스호스 재료와 압력조정변 표면의 거칠기가 부적합해 이물질이 달라붙는 고착화가 발생하는 현상으로, 계속 사용하면 연료탱크가 변형되고 연료레벨 게이지가 기울어져 연료잔량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게 된다.

개선조치사항은 연료증발가스호스와 통기배관을 개선품으로 교환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58건의 결함이 접수됐다.

헤드램프 리콜은, 2013년 12월부터 18년 8월까지 생산된 '허슬러', '알토라팡', 마쯔다의 '플레어 크로스오버' 3개 차종 34만3877대가 대상이다.
 
HID헤드램프 점등 결함은 HID벌브를 포함한 헤드램프를 개선품으로 교환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406건의 결함이 접수됐다.

개선대책서를 제출한 백도어 결함은, '허슬러'와 마쯔다의  '플레어 크로스오버' 2개 차종 31만1843대로, 제조기간은 2014년 7월부터 17년 10월까지다. 

한편, 스즈키는 올해 6월에도 부품파손의 위험으로 '왜건R'등 11개 차종 약 115만대 (2012년 8월~16년 2월 제조)의 리콜을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바 있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