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 열린다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3일 간담회를 열고 행사 계획과 방향을 공유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참여할 업체는 지난해 704개 업체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1천328개사로 2016년 코세패 개최 이래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도 연다. 특히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진행된다.

백색입자 독감 백신 안전성 시험 결과 이번주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시험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시험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온 노출 등 콜드체인(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은 독감 백신이나 백색입자가 발견된 백신은 대부분 회수돼 시중에 유통중인 물량은 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제품이다.

삼성 이재용, 국정농단 재판 오늘 재개… 불출석할 듯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26일 재개된다. 이 부회장은 아버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의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7일 공판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피고인들에게 편향적인 재판을 한다”며 재판부 변경을 신청한 뒤 약 9개월 만이다.

“공문서 처리내용 스마트폰으로 확인”…’모바일24’ 개통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공문서 처리내용은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문서24’(m.open.gdoc.go.kr) 서비스를 오늘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모바일 문서24’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문서24’(open.gdoc.go.kr)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다. 모바일24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최적화돼있고,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검색창을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WTO 사무총장 도전’ 유명희, 유럽서 총력전…”고른 지지 확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 결선을 앞두고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24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을 오가며 지지 교섭 활동을 펼쳤다. 최종 결선에 오른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최종 결선 선호도 조사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선출시한인 11월 7일 전까지 컨센서스(의견일치)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출된다. 최종 결과 공표 등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무알코올 맥주’ 시장…치열한 전쟁 4파전 예고

국내 1위 맥주업체인 오비맥주가 '카스0.0'(카스제로) 출시와 함께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 뛰어들면서 하이트진로음료, 롯데칠성음료, 칭따오와 함께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의 점유율 1위는 2012년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로 자체 추산 6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며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 규모는 150억원 수준이지만 3~5년 사이에 2천억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폴란드서 4천900억원 규모 폐기물 소각로’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폴란드에서 유럽 업체들을 제치고 4천900억원 규모의 폐기물 소각로 사업을 수주했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전기와 지역난방 공급에 이용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4천900억원(16억7천 폴란드 즈워티) 규모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현대건설기계, 중국서 수륙양용 굴착기 20대 수주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에서 수륙양용 굴착기 전시회를 열고 21t과 22t급 굴착기 20대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수륙양용 굴착기는 일반 굴착기에 비해 하부 구조물의 높이와 길이, 폭 등이 2배 이상 큰 특수 건설 장비로, 얕은 호수나 하천에서도 조경과 수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후베이성은 세계 습지 자연보호 구역과 호수가 많아 중국에서 연간 판매되는 수륙양용 굴착기 300여대 중 절반이 팔리는 곳이다.

1억 이상 수입차 국내 판매 3만대 돌파… 작년보다 64% 증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없이 가격대가 1억 이상인 수입차의 판매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1억원 이상 수입차는 3만929대 판매돼 3분기 만에 3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협회가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래 연간 3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동기(1만8천857대)에 비해서는 64.0%나 늘었다. 4천만~5천만원대 시장에서도 수입차는 눈부신 성장을 나타냈다. 이 가격대에서 수입차는 지난달까지 3만1천871대 팔려 작년(2만969대)보다 52.0% 증가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4천만~5천만원대 가격에서는 국산 차를 사기 보다 그 가격대 수입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휘발윳값 9주째 하락… 전주보다 3.3원 내려 ℓ당 1천331.3원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19~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331.3원으로 전주보다 3.3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락 폭은 6원대에서 최근 4.1원, 3.8원 지난 주 3.3원으로 줄었다. 현재 전국에서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며, ℓ당 1천400원대인 지역도 유일하게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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