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음식과 기술의 결합 선보이는 기업

푸드테크 스타트업 모집/사진=농심
푸드테크 스타트업 모집/사진=농심

농심이 미래 사회의 먹거리를 발굴해낼 유망한 푸드타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농심 테크업플러스(NONGSHIM TECHUP+)’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선보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 년 첫 모집 이후 세 번째 진행이다. 모집기한은 12월 4일까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 으로, 비대면,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약 6개월간 본격적인 사업 육성에 들어간다.최종 선발된 팀은 최대 3억원 상당의 투자금, 사업화 지원금 1500백만원, 농심과 사업협력 기회, 업무공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농심은 매년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인 ‘ 퓨처플레이’ 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농심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R&D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육성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

농심은 열정과 비전을 갖춘 젊은 청년 사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지금까지 6 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투자를 진행했다.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는 ‘ 스낵포’, AI 기반의 상권 분석 솔루션을 내놓는 ‘ 오픈업’,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가진 ‘ 요리로’, 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 달차컴퍼니’, 가치소비 커머스 스타트업 ‘ 패신저스’, 헬스케어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 진원온원’ 이다.

특히, 스낵포는 농심의 투자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400 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해 스낵 정기배송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투자시점 대비 기업가치가 10 배 이상 올라 추가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 전통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고 말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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