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과의 효율적인 업무협력 목적…10월부터 제공 

인스피언 데이터스토리지 로고/사진=인스피언
인스피언 데이터스토리지 로고/사진=인스피언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HLDS)코리아가 기업간 애플리케이션통합(B2Bi) 솔루션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도입했다.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무선충전, 센서 전문 제조업체인 HLDS코리아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효율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인스피언으로부터 클라우드 EDI를 이달부터 제공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HLDS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던 B2Bi 소프트웨어를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로 전환했다.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도입으로 HLDS코리아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분포된 파트너 기업들과 물류 관련 EDI 문서를 별도의 문서전환이나 보안걱정 없이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전반적인 업무 효율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LDS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던 B2B 시스템의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유지보수료에 대한 고정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HLDS코리아측은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전환에 따른 비용이 예년 대비 연간 6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인스피언이 지난 5월 출시한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기업간 전자문서교환(EDI)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DI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시스템이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도 전자문서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X.12를 비롯해 EDIFACT, 로제타넷, VDA 등 다양한 글로벌 EDI 표준을 지원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AS2/AS3/AS4, OFTP, SFTP, SOAP, REST 등의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SFTP, HTTPS 등의 보안 프로토콜을 통해 기업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같은 표준은 e베이, 아마존MWS, 애플케어+ API, 애플 EDI, 페이오니아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유럽에서 요구하는 e-인보이스 연계에도 사용된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를 비롯해 맥심, 인피니언, 보쉬, 넥스페리아, 델파이, BMW, 포드, 폴크스바겐, 아우디, 할리데이비슨 등과도 문서교환이 가능하다.

HLDS IT PART 국경일 차장은 "HLDS는 B2B물류 업무에 필수적인 EDI시스템을 SaaS로 전환하여, 인프라 운영 관리 및 S/W 유지 관리, 시스템 운영의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확장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EDI서비스 체계를 확보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스피언 전동일 상무는 “인스피언은 성공적인 클라우드EDI 전환 사례를 통해 유통, 물류, 공급망 영역의 SaaS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영역을 "B2B플랫폼서비스"로 발전시켜 자동차, 전기.전자, 도.소매, 물류 등 B2B 비즈니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관련 템플릿, 어댑터, 툴, 기술표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종합 IT컨설팅 전문업체 인스피언은 2009년 6월 설립됐으며 SAP ERP 컨설팅을 비롯한 SAP DB 암호화 솔루션, SAP 접근제어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IT분야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인스피언이 개발한 제품은 SAP 접근제어 솔루션인 ‘xCon for SAP’, SAP 암호화 솔루션인 ‘EnDB for SAP’ 등으로, EAI 솔루션인 ‘SAP PI', 'IBM Sterling’ 등의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EAI, B2Bi, SAP BC, SAP EP 컨설팅 및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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