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분 선착순 계약 첫날 수백명 인파 몰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조감도/사진=동부건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조감도/사진=동부건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동부건설이 짓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센텀 센트레빌 블래뉴’가 사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선착순 계약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됐다. 이 중에는 전날 저녁부터 밤을 새며 기다린 수요자도 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카페)와 전화로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바로 앞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 재송동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업계로부터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자 초기 프리미엄을 염두한 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았다"며 “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과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일 실시한 청약 접수 결과, 평균 43.65대 1, 최고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번 선착순 계약을 통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마음에 드는 잔여 호실을 계약할 수 있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다. 

계약금은 1차(1000만원)와 2차로 분납할 수 있으며, 중도금(60%)의 경우 무이자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계약 후 분양권 전매 가능, 분양권 주택수 미포함으로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의 오피스텔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부산을 포함한 지방광역시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또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장점이다. 최근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아파트는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는 8%, 3주택자는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비조정대상지역이라도 3주택자는 8%, 법인 또는 4주택자 이상의 경우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반면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 시점에는 주거용과 상업용을 구분 짓지 않아 신규 오피스텔은 보유주택에 상관없이 기존 세율을 적용받는다.

한편 업계에서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향후 높아질 미래가치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해운대구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가 있다. ‘웨이브시티(한진CY부지)’는 과거 컨테이너 야적장이었던 곳으로 향후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의 업무 겸상업시설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명성테크, 동부정비공장용지 개발을 비롯해 센텀2지구 개발, 재송동 및 반여동 주택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수영강변 일대는 총 1만여 세대의 신흥 주거 단지가 형성되고, 8만400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된다. 

부산 해운대구의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문의 전화가 많이 늘었다”라며 “수요가 늘자, 프리미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에서 분양된 주거형 오피스텔 빌리브 센트로와 해운대 중동 스위첸의 경우 최초 분양가에서 각각 약 8000만원, 4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도보 1분 거리에 재송역이 있다. 재송역에서 센텀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로 센텀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부산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벡스코 역까지는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도심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송수초와 재송어린이도서관, 송수초 병설 유치원 등이 있어 자녀들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고, 센텀중고교 등 우수한 학교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로 조성된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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