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1% 감소한 23억 기록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집중"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

올해 초 GC(녹십자홀딩스)에 편입된 유비케어가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유비케어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41.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익은 11.8% 줄어든 25억원을 기록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미래 사업을 위한 일회성 컨설팅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병의원·약국 대상 EMR(전자의무기록)과 제약·데이터 사업 부문이 각각 2.3%, 1.1% 순성장해 외형이 커졌다. 반면, 코로나19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검진 수검 연기로 인해 의료기기 유통과 건강관리는 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수익 지표 중 매출총이익률은 55.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5.2%p 나아졌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지 않았지만, 수익성이 높은 EMR과 제약·데이터 사업 성장을 통해 매출총이익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상품 라인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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