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접수…입사 시 보너스 최소 5000만원 지급

쿠팡 테크 직군 공채를 알리는 포스터.(사진=쿠팡)
쿠팡 공채를 알리는 포스터.(사진=쿠팡)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등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쿠팡 관계자는 24일 "실력을 갖추고 성장을 원하는 인재들이라면 테크 조직에 입사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채을 통해 입사하게 될 인재들은 새로 도입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 이커머스의 혁신을 리딩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200여명으로,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 전공정(Frontend), 후공정(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사용자 경험) 리서처(조사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다.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다음달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과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쿠팡은 이번 공채에 한해 합격자들에게 입사 축하금 성격의 사이닝(계약) 보너스 최소 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쿠팡 채용 담당 조앤 토마스 시니어 디렉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세상을 바꿔 나갈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제적 보상은 물론 훌륭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전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며 지속적으로 채용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2만명의 직간접 고용 인력을 추가하며, 최근 일자리 약 5만개를 만들었다. 

한편, 쿠팡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기술 개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서울과 해외를 넘어 협업하며 근무하고 있다. 

쿠팡은 이를 기반으로 얼마 전 미국 CNBC가 전세계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기업 50(CNBC Disruptor 50)' 중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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