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MOU 체결

18일 KT 김채희 상무(왼쪽)와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가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T)
18일 KT 김채희 상무(왼쪽)와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가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T)

KT가 독거노인과 어린이를 돌보는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에 나선다. KT는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와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독거노인 및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한 AI 전문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이다. 

해외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오는 7월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과 홍콩, 유럽 등에 AI 돌봄 로봇을 수출할 예정이다.

기가지니 가입자 240만을 보유한 KT는 다양한 노인 돌봄 서비스와 로봇 라인업을 보유한 원더풀플랫폼과 만나 독거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AI 돌봄 서비스 출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더풀플랫폼 구승엽 대표는 "KT와 MOU 체결로 로봇 및 돌봄 서비스에서 '기가지니'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거노인과 영유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 AI·빅데이터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원더풀플랫폼과 기가지니 인사이드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AI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