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목표가 9.6만→11만원 '상향'

 

솔브레인 CI.
솔브레인 CI.

홀딩스가 올해 매출 1조800억원, 영업이익 1942억원을 달성하며 2015년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조213억원, 영업이익 1741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반도체 재료 부문의 실적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LGD) 광저우 2기의 양산이 개시되고 스마트폰향 평판(Rigid)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가 회복되면서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2차전지 재료 부문도 하반기에는 고객사의 재고 정리 완료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또 "변경 상장 후에는 기업 가치가 저평가돼 있을 사업회사 솔브레인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높다"고 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7월중 인적분할 방식으로 솔브레인홀딩스(55%)와 솔브레인(45%)으로 분리하고 주권매매거래정지기간을 거친 후 오는 8월6일 변경 상장할 계획이다.

다만 2분기에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솔브레인홀딩스는 2분기 매출 2534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고객들의 LCD(액정표시장치) 캐파(생산능력)축소와 가동률 하락으로 식각액과 유기재료 매출의 감소가 지속되고 최대 고객사의 평판 아몰레드 가동률 하락으로 박막 유리(Thin  Glass)와 유리기판 절단공정(Scribing) 매출도 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부문에서도 고객들의 재고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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