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 및 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천 2백개를 전달했다. (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 및 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천 2백개를 전달했다. (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 및 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천 2백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지역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여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구 지하철의 청소 근로자들은 청소업무 뿐 아니라 하루에도 수 차례 역사 안과 전동차 안을 소독하는 등 방역 업무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대구 메트로환경 소속 지하철 청소⋅방역 담당 직원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빅맥과 커피 이용권 각각 6백 장씩 총 1천 2백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구메트로환경 소속 직원이 연일 이어지는 계속된 방역 및 미화 작업에 많이 지쳐 있는 소속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맥도날드에 문의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직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업무에 힘든 직원분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보내왔고, 맥도날드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청소 근로자분들 이야말로 진정한 우리 사회 히어로라는데 공감하며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게 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힘든 청소와 방역 업무를 맡아 주시는 청소 근로자분들 덕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 시설을 이용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며 “따뜻한 식사로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구·경북 지역 구호 활동을 진행한 소방관들에게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천 2백장, 서울 구로 지역내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구로구 새마을자율방역단과 결식 취약 아동에게 맥치킨 버거와 파이 제품 4천개, 서울 지하철 내 청소 근로자들에게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버거와 커피 총 8천 개, 전국 27개 코로나19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근무 의료진에 3만명 분량의 콘파이, 핫초코를 전달한 바 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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