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2.5만원…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3일 리포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했다"며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지난 4월 홍콩-북미노선 항공화물운임은 kg당 5.7달러로 전년대비 58.1% 상승했다. 유럽 노선은 kg당 4.9달러로 86.0% 늘었다. 그런만큼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하준영 연구원의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항공여객 수 역시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실제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주요국들은 이달부터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항공운송업체들도 항공업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진단한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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