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티케이케미칼 - BYN블랙야크, ‘고품질 PET 재활용체계 구축’ MOU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가운데 왼쪽)이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티케이케미칼 제공)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가운데 왼쪽)이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티케이케미칼 제공)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BYN블랙야크와 ‘고품질 PET(K-rPET)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티케이케미칼이 재활용 페트병을 원료로 섬유를 생산하면 블랙야크는 이 섬유를 활용해 의류, 신발, 용품 등의 상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환경부 주도 속에 2020년부터 시작된 ‘페트병 재활용체계 개선을 통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해 폐페트병이 의류용 재생섬유로 생산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은 5월말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티셔츠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 의류제품 전체로 확대된다. 또 2021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ISPO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화두를 적극적으로 던질 계획이다.

우오현 회장은 “티케이케미칼과 블랙야크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국산 원료 공급과 상품 판매가 안정화될 경우 국내 섬유산업의 먹거리로써 리싸이클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M그룹 전 계열회사는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한편, 사업 활성화를 통해 연관 기업들과의 상생과 산업의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삼라 등 건설부문과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인더스트리 벡셀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체계를 갖추고 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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