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목표가 35만→38만원 '상향'

CJ제일제당 사옥.(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사옥.(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런 포트폴리오 덕분에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기록했다는 평가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가공식품과 생물 자원의 이익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8309억원, 영업이익 2759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 54.1% 상승한 수치다. 

CJ제일제당 자회사이자 국내 1위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의 영업실적을 제외하더라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817억원, 2201억원에 달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1분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소비패턴 변화에 적합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빛을 발한 영업실적이 시현됐다"며 "단기 급격한 주가 회복에도 이전 대비 편안해진 전사영업실적 개선 가시성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도가 꾸준한 우상향의 주가 흐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봤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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