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맛과 영향 담은 아이스 메뉴 잇달아 출시

춘곤증 이겨내자, 커피 업계 과일 소재 신메뉴 인기. 사진=탐앤탐스
춘곤증 이겨내자, 커피 업계 과일 소재 신메뉴 인기. 사진=탐앤탐스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며, 봄철 생기를 북돋아주는 과일 소재의 메뉴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봄철에는 커피 업계가 앞다퉈 싱그러운 계절감에 맞춘 과일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하절기 메뉴를 선보이는 ‘얼리썸머 마케팅’이 업계 트렌드가 되면서 과일을 곁들인 아이스 메뉴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스무디, 빙수 등 시원함을 강조하면서도 과일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담은 메뉴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탐앤탐스는 2015년에 출시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나나레볼루션을 리메이크 버전으로 재출시했다. 생 바나나를 통째로 갈아 넣어 바나나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메이크 버전은 바나나 스무디, 딸기바나나 스무디, 키위바나나 스무디 3종으로 구성됐고 여름 시즌 프리 오픈을 진행하며 요거트바나나 스무디 1종이 추가됐다. 탐앤탐스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어플리케이션 마이탐에서 바나나레볼루션을 주문하면 음료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시원하고 달달한 맛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산 나주배를 사용해 만든 신제품 '배 칠러'를 출시했다. 과일 칠러는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어 청량감과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적인 음료다. 맥도날드는 2017년 ‘딸기 칠러’ 출시를 시작으로 ‘파인애플 칠러’, ‘청포도 칠러’에 이어 배 칠러까지 꾸준하게 다양한 과일 칠러를 선보이고 있다.   

더벤티는 프리미엄 과일과 새콤한 요구르트, 화이트펄을 더한 신메뉴 오구오구 요구요구 3종을 출시했다. 오구오구 요구요구는 샤인머스캣 요구르탱, 애플망고 요구르탱, 라즈베리 요구르탱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과일을 사용해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요구르트의 새콤한 맛이 과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곤약으로 만든 화이트펄을 추가해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엔제리너스는 청키위를 활용한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음료는 청키위의 상큼함이 담긴 새콤리얼주스, 코코넛과 요거트가 조화된 달콤스노우, 인도 라씨를 넣은 건강 요거트 음료 상큼라C요거트, 청키위와 레몬에 탄산수를 더한 톡톡에이드다. 더불어 청키위 퓨레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퐁당바움쿠헨, 치즈와 초코무스에 청키위 퓨레가 올라간 상큼달콤무스 케이크 2종도 출시했다.  

카페베네는 열대 과일을 활용해 달콤쌉싸름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트로피컬 블라썸(Tropical Blossom)’ 콘셉트로, 열대 과일인 자몽과 망고를 활용해 ‘자몽 망고 꿀빙’과 ‘자몽망고 눈꽃꿀빙’ 빙수 2종을 선보인다. 또한 ‘자몽 트로피컬 프라페노’, ‘패션 망고 티 에이드', ‘망고주스’ 등 시원한 주스류도 새롭게 나왔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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