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기존 납축전지 단점 극복...배터리 수명 4배 연장 ∙ 충전속도 5배 빨라

(SM그룹 제공)
(SM그룹 제공)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SM벡셀은 지난 3월 오토바이 시동용 배터리를 출시한 데 이어 현재 버스 시동용 배터리를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 이 제품에 대한 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벡셀이 개발 및 실증 테스트 중인 버스 시동용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 전지로 기존의 차량 기초 전원으로 사용 중인 납축전지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납축전지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4배 이상 수명이 길고, 충전 속도 역시 5배 이상 높아 짧은 주행에도 충·방전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납축전지 에 비해 저온특성이 뛰어나 겨울철에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하다.
 
박훈진 벡셀 대표는 “건전지 대표 기업 벡셀에서 버스용 리튬배터리 시험운행으로 신시장 개척에 도전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추가적인 2차전지 배터리팩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퍼스널 모빌리티 환경을 만드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M벡셀은 시동용 배터리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배터리팩의 국산화 전환 및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Personal Mobility)시장을 향한 다양한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개발∙공급하면서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 우방산업, SM삼환기업, 삼라, 라도, 동아건설산업등 건설부문과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벡셀 SM인더스트리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 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