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5.2만→5.5만원 '상향'…투자의견 '매수'

유한양행 사옥 전경.(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사옥 전경.(사진=유한양행)

하이투자증권은 4일 유한양행에 대해 "실적 바닥 구간으로, 2분기에는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으로는 매수(BUY)를 내놨다.

하이투자증권 박재경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활동 위축과 환자의 병원 방문 감소 영향으로 처방의약품 매출이 줄면서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3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 82.4% 감소한 수치다. 

박재경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연매출 400억원 규모의 신약 도입으로 인한 처방의약품의 매출 개선과 로열티 수령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얀센으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 432억원 중 약 300억원을 2분기에 인식하며 약 65억원을 각각 3~4분기에 인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903억원, 8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7.4%, 570.5% 상승한 수치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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